[뉴스특보] 코로나19 5명째 사망·확진자 600명 넘어

연합뉴스TV 202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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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 코로나19 5명째 사망·확진자 600명 넘어


오늘 오후에만 코로나19 신규환자가 46명 확인되면서 하루새 국내 확진자가 169명이 늘어났습니다.

국내 누적 환자는 600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5명이 됐습니다.

코로나19 위기 경보는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됐는데요.

현재 상황 김경우 인제대 서울백병원 교수와 살펴봅니다.

어서오세요.

문재인 대통령이 감염병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높이겠다고 했습니다. 앞으로 행정력 투입 등을 비롯해 범정부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되는데요. 의료 현장에서는 어떤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까?

'심각'으로 상향하는 조치가 늦었다는 비판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대통령의 우려처럼 확진자 602명 중 절반 정도가 신천지 교인입니다. 대구시에서 교인 9천3백여명을 전수 조사한 결과 1,276명이 의심증상이 있다고 밝혔는데요. 당장 이들에 대한 검사를 우선할 예정인데 일단 자가 격리 대상자로 관리하게 되는 겁니까?

아직 연락이 안 되는 670명의 신도에 대해서 경찰 인력 600여명을 투입해 추적 조사할 계획입니다. 공권력을 투입해 방역하겠다는 건데요. 상황이 얼마나 심각하다고 보시나요?

5번째 사망자도 나왔습니다. 혈액투석 중증환자로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다 사망했는데요. 이분은 신천지 교회나 청도대남병원 등과의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은 분이라서요. 의료계와 지역의사회에서 우려가 큰 상황이에요?

대구시는 선제적 방역을 위해 입원 중인 19세 이상 폐렴환자에 대해서도 일제조사를 벌여 2명의 환자를 확인했습니다. 우려가 됐던 게 병상과 의료진 부족 문제인데요. 중앙에서 지원을 한다는데 당장 가능한 수준입니까?

이런 가운데 대구에서 최연소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다행히 증세는 약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4세 어린이가 혼자 격리 치료를 받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도 병원 측에서 논의 중인가 봐요?

이스라엘 성지 순례를 다녀온 후 18명이 확진된 것과 관련해 방역 당국이 이스라엘보다 국내에서 감염됐다고 판단했습니다. 여행하는 동안 상호 감염이 됐다면 이스라엘 현지로의 전파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감염된 의료진도 나오는 상황이라 우선적으로 도입해야 할 방역대책이 병원을 나누는 일입니다. 앞서 정부는 안심병원을 운영하고 원격진료를 한시 허용키로 했는데 의사협회 반발이 있어서요. 현실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지 한 달이 훌쩍 넘었고, 며칠사이 환자 수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었습니다. 코로나 장기화를 대비해야 하는데 큰 문제가 음압병실이 부족하다는 겁니다. 다른 시설을 개조한다던지 대안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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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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