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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남병원 정신병동 사실상 통째 감염..."코호트 격리" / YTN

YTN news 2020-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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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사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2백 명 넘게 늘었는데요.

이 가운데 경북 청도 대남병원 환자만 95명에 이릅니다.

정신 병동은 사실상 통째 감염된 건데, 방역 당국은 대남병원을 '코호트 격리'하기로 했습니다.

이윤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하루 사이 코로나19 확진 환자 95명이 늘어난 경북 청도 대남병원.

일반 병실서 입원 치료받던 환자들이 걸어 나옵니다.

코로나19 확진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고, 불안감 속에 머물던 병원을 벗어난 겁니다.

음성 판정으로 병원을 나온 환자는 모두 30명으로 2주 동안 자가격리됩니다.

[대남 병원 입원 환자 가족 : 요추 쪽에 문제가 있어서 그거 치료하러 왔는데 뭐 이거 때문에 못하고 있는 거지…. 집에서 2주간 (격리)하고….]

음성 환자가 빠진 병원은 코호트 조치에 들어갑니다.

코호트 조치는 똑같은 병에 동시에 노출된 사람을 한 집단으로 묶어 격리하는 방식입니다.

대남병원 정신 병동에 치료받던 환자는 모두 100명 남짓으로 대부분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정신병원이 사실상 통째 감염된 겁니다.

방역 당국이 코호트 격리를 결정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 현재 정신 병동에 남아 있어서 코호트 격리를 하실 대상자분들은 증상이 경증이거나 이런 분들을 정신과 전문의와 감염 관리하는 의사들이 투입돼서 관리하는 것으로 그렇게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부족한 의료 인력은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지원받을 예정입니다.

[이철우 / 경상북도지사 : 국립정신건강센터가 오늘 12시 의료진 20명, 정신과 의사 2명, 간호사 12명, 간호조무사 6명을 투입했습니다.]

코호트 격리라는 강력한 조치로 병원 밖, 지역 사회 확산을 막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이윤재[[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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