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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브리핑] 윤석열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 주가조작 연루 의혹..."내사 대상자 아니다" / YTN

YTN news 202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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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이연아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브리핑이 있는 저녁 시간입니다.

오늘은 윤석열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 씨의 주가조작 연루 의혹 관련 소식에 대해 알아봅니다.

이 기자, 관련 의혹에 대해서 먼저 정리해보겠습니다.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 아내 김건희 씨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은 뉴스타파 보도로 수면 위에 떠올랐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씨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경찰이 지난 2013년 내사를 벌인 사실을 확인했다는 겁니다.

관련 근거로 경찰의 수사첩보 보고서를 들었는데, 당시 경찰청 특수수사과에서 작성했습니다.

경찰은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회장이 지난 2010년부터 2011년 사이 주식 시장에서 활동하던 이 모 씨와 공모해 도이치모터스 주가를 인위적으로 시세 조종했고, 김 씨가 해당 작전에 이른바 '전주'로 참여했다는 겁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도이치모터스는 독일 자동차 브랜드 BMW의 국내 딜러 회사입니다.


도이치모터스 관련 수사첩보 보고서를 좀 더 짚어보겠습니다.

[기자]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도이치모터스 주가는 전형적인 주가 조작 패턴을 보이고 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보고서에는 권 회장과 선수 이 씨, 윤 총장 부인 김 씨 등이 등장합니다.

도이치모터스는 우회상장 목적 다르앤코와의 합병 후 주가가 곤두박질 쳤습니다.

상장 첫날 주당 9천 원으로 시작했고, 급기야 2009년 11월에는 2천 원 아래를 기록하기까지 했습니다.

이후 권 회장은 선수 이 씨에게 제안해 주가 움직이기에 나섰다는 겁니다.

이 과정에서 여러 명의 '전주'가 등장하게 됩니다.

여기서 윤 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가 언급됩니다.

2010년 2월 초, 권 회장은 다른 도이치모터스 주주 김건희 씨를 선수 이 씨에게 소개해줬다는 뉴스타파 보도가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이 시점에 김 씨가 보유하고 있는 도이치모터스 주식과 10억 원이 들어있는 신한증권 계좌를 이 씨에게 맡긴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2009년 11월 천9백 원대였던 주가는 2011년 3월 29일 7천700원까지 올라갑니다.

3배 넘게 오른 겁니다.

뉴스타파는 이 과정에서 권 회장의 두 차례 자신의 주식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2181955058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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