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가 확산하면서 우리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경제 수장들이 긴급 회동을 갖고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은성수 금융위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오늘 낮 서울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코로나19 관련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과 대응 방안 등을 점검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실물경제 파급 영향은 일정 부분 불가피하다며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사태가 외국인 관광객 감소와 소비에 영향을 미친 상황이지만, 지금은 지난해 연말에 설정한 성장률 목표치를 조정할 단계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코로나19 사태가 지금 당장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어느 정도일지 가늠하기 어렵다며 기준 금리 인하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회의를 통해 참석자들은 피해 업종과 기업 지원책을 계속 내놓겠다고 밝혔고, 어려움을 겪는 제조업에 대한 구체적인 금융지원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나친 공포심과 불안감으로 경제소비심리 위축이 크다며, 정상적인 경제활동과 소비활동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00214161340437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