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명, 지난해 2월 "5·18 폭동" 발언
안건 올리지 않다가 위성정당 파견 위해 제명
미래한국당 등록 여부 늦어도 오늘 오후 결정
자유한국당이 5·18 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이종명 의원을 제명했습니다.
하지만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 이적을 위해 1년 만에 내린 결정이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기성 기자!
제명 결정이 왜 오늘에서야 이뤄진 겁니까?
[기자]
간단하게 말하면 미래한국당 현역 의원 수를 늘리기 위한 결정입니다.
이종명 의원은 지난해 2월 한 공청회에서 5·18 민주화운동을 폭동이라고 표현했고, 당시 당 윤리위가 제명을 결정해 당 지도부에 통보했던 건데요.
한국당은 1년 동안 안건 상정을 미루다 위성정당 파견을 위해 오늘에서야 의원총회에서 처리한 겁니다.
미래한국당 운명도 오늘 결정 납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 오후 늦게나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했습니다.
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등록이 불허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미래한국당 창당은 개정 선거법 취지를 훼손하는 퇴행적 행위라고 지적했고,
한편, 선관위는 오늘 안철수 전 의원이 추진하는 국민당 당명이 국민새정당과 뚜렷이 구별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보완을 요청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보수 통합을 위한 합당을 결의했군요?
[기자]
오늘 오전 전국위원회에서 결의가 이뤄졌습니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문재인 정권 심판을 위해 대통합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늘은 보수정당 역사에서 보기 드문 성공적 통합의 역사를 다시 한 번 쓴 날로 기억될 것이라도 강조했습니다.
전국위에 앞서 한국당은 의원총회에서 신당 명칭을 '미래한국통합신당'으로 정하기로 뜻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민주당도 총선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 후보자 면접이 언제까지죠?
[기자]
오늘이 민주당 예비후보 473명 면접 마지막 날입니다.
민주당 원혜영 공천관리위원장은 심사 결과를 검토해 이르면 내일 길어지더라도 오는 16일쯤 1차 경선 지역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략공천 지역은 다음 주에는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후보자 간 상호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어제 예비후보들에게 경고성 문자 메시지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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