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五감] 우한 교민 3차 귀국…창밖 보는 어린이 外

연합뉴스TV 20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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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五감] 우한 교민 3차 귀국…창밖 보는 어린이 外

느낌과 맛으로 보는 정치, 정치오감.

▶ 우한 교민 3차 귀국…창밖 보는 어린이

오늘의 첫 번째 사진입니다.

마스크를 쓴 채 창밖을 내다보는 한 어린이가 보입니다.

오늘 오전 중국 우한에서 세 번째 전세기를 통해 귀국한 교민들이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하는 모습인데요.

교민과 중국 국적의 가족 등 140여 명이 부슬비 속에서 엄격한 검역 절차를 밟았습니다.

검역 과정에서 신종코로나 의심 증상자 5명이 파악됐는데요.

증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승객들은 경기도 이천 국방어학원에서 2주간 격리 생활을 하게 됩니다.

국방어학원 앞에는 교민 환영 현수막이 걸리며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 신종코로나 감염자 확산 일본 크루즈선

두 번째 사진입니다.

항구에 정박한 커다란 배 한 척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이 보이는데요.

일본 요코하마항에 격리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입니다.

지금까지 파악된 숫자만 174명의 승객이 신종코로나에 집단 감염되면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죠.

2차, 3차 감염 우려가 커지면서 일본 정부 대응책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이 유람선에는 우리나라 승객 9명과 승무원 5명 등 총 14명이 탑승했는데요.

다행히 우리 국민들은 신종코로나에 감염되지 않았다고 정부는 밝혔습니다.

승객들이 무사히 유람선에서 나오길 바랍니다.

▶ 신종코로나에 베이징 아파트 출입 통제

마지막 사진 볼까요?

중국 베이징의 한 아파트 모습입니다.

건물 입구를 지키는 사람들과 곳곳에 놓인 하얀 비닐봉투들이 보이는데요.

베이징시는 지난 10일부터 주거단지를 대상으로 '봉쇄식 관리'에 돌입했습니다.

신종코로나의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한 조치인데요.

아파트 출입자들은 마스크를 쓰고 체온 측정에 응해야 합니다.

생필품과 배달 음식 역시 이렇게 비닐봉투에 담겨 지정된 구역에 놓인 뒤, 거주자가 스스로 찾아가야 합니다.

집 밖조차 마음대로 못 다니는 현실, 언제쯤 자유로워질까요.

지금까지 정치오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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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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