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간 이어지던 한파가 오늘 낮부터 누그러들 것으로 보입니다.
주말에는 비교적 포근하겠지만,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우려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날씨도 쉴 틈이 없습니다. 한파가 물러나니 이제 미세먼지가 말썽이군요?
[기자]
한파가 풀리자마자 미세먼지가 바깥활동을 힘들게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은 전국적으로 농도가 크게 치솟지는 않았는데요
오늘 오후 늦게부터는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중서부와 영남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늘 오후 늦게부터 주말인 내일까지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고 예보했습니다.
특히 호흡기 건강에 안 좋은 초미세먼지가 급증할 가능성이 커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는 바깥 활동 시 대비가 필요합니다.
이번 미세먼지는 휴일을 지나 다음 주 초반, 더 악화할 가능성이 큽니다.
주말부터 기온이 예년 수준을 웃돌기 시작해 다음 주에는 3월 상순에 해당하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인데,
대기 정체가 더 심해지고 중국발 스모그가 추가 유입되면서 일부 지역은 농도가 '매우 나쁨'수준까지 치솟을 가능성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미세먼지가 다음 주 초반까지 기승을 부린 뒤 중반 이후부터 주춤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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