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가 누그러지고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추위는 누그러졌는데, 공기가 매우 탁해졌다고요?
[캐스터]
꽃샘추위가 누그러지자 다시 불청객 미세먼지가 찾아왔습니다.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고 있는데요.
오늘 아침 13㎍으로 '좋음' 수준이었던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현재 38㎍으로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외출 시에는 미세먼지용 마스크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서울뿐 아니라 충청과 전북, 영남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퇴근길에는 그 밖의 지역도 '나쁨' 수준을 보이는 곳이 많겠고요, 내일도 대기 정체와 국외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서쪽 지역은 종일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겠습니다.
내일 출근길 큰 추위 없겠습니다.
서울 6도, 대구와 광주 5도, 부산 8도로 오늘보다 3~4도가량 높겠습니다.
낮 동안 4월 중순의 봄 날씨를 보이며 포근하겠습니다.
서울 17도, 광주 19도, 부산 18도, 대구 20도로 오늘보다 3~4도가량 높겠습니다.
이번 주 내내 꽃샘추위 없이 비교적 온화하겠습니다.
다만 내일 오전에는 중서부 지역에, 모레는 경기와 강원 지역에 밤 한때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큰 일교차에 미세먼지까지 겹치면서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주시고요, 외출 후에는 손과 발을 깨끗하게 씻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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