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뷰]

" /> [뉴스리뷰]

"/> [뉴스리뷰]

">

中 하루 사망자 첫 70명대 증가…우한시 "병실 부족"

연합뉴스TV 2020-02-06

Views 0

中 하루 사망자 첫 70명대 증가…우한시 "병실 부족"
[뉴스리뷰]

[앵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따른 중국 내 하루 사망자가 처음 7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중증환자는 4,000명에 육박하고 있는데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우한 내의 병실을 비롯해 의료시설이 부족해 하루 사망자가 100명을 넘어서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봉석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 본토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따른 사망자가 수요일 하루에만 73명 더 늘었습니다.

하루 사망자가 70명선을 기록한 것은 작년 12월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발견된 이후 이번이 처음.

특히 지난 2일 이후 나흘 연속 하루 사망자가 50명을 넘어섰습니다.

이에 따라 전세계 총 사망자수는 600명선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확진자도 이미 전세계 서른 개 가까운 나라에서 확인된 가운데 머지 않아 3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 가운데 중국 내에서 상태가 심각한 중증환자는 4천명에 육박하고 있어 하루 사망자가 100명을 넘어설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보름 만에 급조된 각각 1,000개 병상과 1,500개 병상 규모의 병원이 월요일과 목요일 차례로 오픈했지만 우한시 당국은 여전히 병실이 부족하다고 호소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후리산 우한시 부서기는 수요일 기자회견에서 "28개 집중 치료 병원의 남은 병상은 400여 개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수천명이 밀집생활을 하는 호화 크루즈선이 바이러스의 온상이 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각각 일본과 홍콩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에서 확진자가 확인돼 검역을 위해 수천명의 승객이 갇혔고, 일본 선박에선 수십명의 확진자가 한꺼번에 나왔습니다.

연합뉴스 이봉석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