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 재판, 검찰-변호인-재판부 신경전 계속
서울중앙지법에서 오늘(5일) 열린 정경심 교수의 3차 공판에서는 검찰과 변호인, 재판부의 신경전이 계속됐습니다.
검찰은 정 교수측이 압수된 디지털 자료를 열람 복사할 수 있게 해달라고 재판부에 신청해 허용 결정을 받은 것에 반발했고, 재판부는 결정에 따라 달라며 제지했습니다.
검찰이 조국 전 장관의 2015년 트위터 내용을 공개하자, 이번엔 변호인측이 공소사실과 관련없는 '망신주기'라고 비판했습니다.
검찰은 조 전 장관 청문회 준비 기간 정 교수가 조 전 장관과 통화 뒤 5촌 조카에게 연락하는 패턴을 보였다며 불리한 사실을 함께 은폐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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