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SNS] 문 대통령 "취임 1,000일 맞아 국민께 감사" 外
SNS로 살펴보는 정치의 흐름, 여의도 SNS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3일)로 취임 1,000일을 맞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트위터에 "출근하니 실장들과 수석들이 취임 천일이라고 축하와 덕담을 해줬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쑥과 마늘의 천일이었을까. 돌아보면 그저 일, 일, 일, 또 일이었다"고 취임 후를 돌아봤는데요.
"지금은 신종코로나라는 제일 큰 일이 앞에 높여 있지만 끊임없는 일들을 함께 감당하는 국민들이 계신다. 취임 천일을 맞아 국민께 감사한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다음 SNS 보시죠.
어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신임검사 임관식에서 "검사동일체 원칙을 박차고 나가라"는 주문을 했는데요.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은 이에 대해 "법무부 장관이 검사들을 앉혀놓고 '반란 사주'하는 모습까지 보게 됐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추 장관의 검사동일체를 박차고 나가라는 말은 "한마디로 윤석열 총장을 무너뜨려라 내지 친문 비리 좀 덮어달라 정도로 해석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추 장관도 법조인 출신으로 검사동일체 의미를 모르지 않을 것인데 이 정권과 '운명동일체'다 보니 형사법 체계 자체를 부정하는 발언을 내놓은 것"이라면서, "추 장관의 저런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검사 개개인의 양심에 불을 지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정의당 이정미 의원은 "황교안 대표의 종로구 출마는 외통수"라는 평가를 내놨습니다.
"대선 지지율 3위로 미끄러진 상황에서 종로구를 피하면 대선승리도 장담 못 하는 대표가 총선승리를 이끈다는 비판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당내 경쟁세력들은 나만 왜 험지 출마냐고 반발할 것"이라고 전했는데요.
그러면서 "아무리 따져도 다른 수 없다"며 "공관위 논의에 밀리는 모양새로 독배를 피하고 싶을지 모르지만 그 순간, 황교안 체제는 당대표 때문에 몇 점 내놓고 총선 치르는 꼴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SN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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