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만의 16강' 축구 대표팀 귀국…"국민께 감사"
카타르 월드컵에서 12년만의 16강 진출에 성공한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귀국했습니다.
대표팀은 오늘(7일) 오후 4시 40분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월드컵을 끝으로 대표팀을 떠나는 파울루 벤투 감독은 국민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목표를 이룰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주장 손흥민도 국민들께 감사하다며, 더 좋은 팀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태극전사들은 각자 소속팀으로 돌아간 뒤 내년 3월 20일 다시 소집돼 새 대표팀 감독과 함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파울루 벤투 / 축구대표팀 감독]
네, 안녕하십니까. 먼저 공항에 나와주셔서 이렇게 반겨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요. 이렇게 반겨주시니까 너무 행복하고 영광스러운 것 같습니다. 저희가 4년 조금 넘는 시간동안 대표팀을 같이 하게 되었는데 이 기간동안 모든 팬분들의 응원에 대해서 너무 감사드리고요. 특히나 국민들의 지원과 응원이 있었기에 저희의 목표를 이룰 수 있었던 거 같고 제가 선수단, 코칭 스태프, 선수들을 대표해서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손흥민 / 축구대표팀 주장]
안녕하세요. 이렇게 많은 팬분들이 공항에 나와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고, 여러분들 덕분에 저희가 월드컵에서 이렇게 좋은 경기 할 수 있었고 좋은 성적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게 되어서 너무나도 기쁘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여기서 대한민국 축구가 끝이 아니라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선수들, 팀이 되려고 노력을 할거고요. 지금처럼 이렇게 많이 응원해주시면 저희가 뒤돌아보지 않고 앞만 보고 달려가는 그런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월드컵동안 너무 행복하게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좋은 팀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지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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