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여야 공방 가열...총선 영향은? / YTN

YTN news 2020-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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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경수 앵커
■ 최진봉 /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장성철 /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두 달 남은 총선에도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여야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정치권 소식 최진봉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그리고 장성철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소장 두 분과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저희가 오늘 계속 전해 드렸습니다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12명으로 1명이 더 늘었습니다. 이렇게 계속 2차, 3차 감염 우려도 계속 나오고 있고 불안감이 여전한 상황인데. 정치권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정치권에서는 서로 여야가 네 탓 공방을 하는 모습이 연출되고 있는데. 저희가 관련해서 녹취를 들어보고 이야기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듣고 오시죠.

[심재철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그제) : 그렇게 당시 박근혜 정부를 맹비난하더니 도대체 5년이 지났는데 바뀐 게 하나도 없습니다. 이번에도 정부는 우왕좌왕, 방역망은 뻥 뚫렸습니다.]

[설훈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그제) : 전면 입국 금지는 현실성도 떨어지고 방역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과거 사스나 메르스 사태 때도 발병국 출신의 입국을 제한한 사례가 없었습니다.]

먼저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한 얘기가 과거 메르스 사태를 언급하면서 지금도 달라진 게 없다, 이런 취지의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주장을 하는 근거, 어떻게 보십니까?

[장성철]
달라진 게 있죠. 당연히 우리 감역대응체계도 많이 발전이 됐고 또한 정부가 현재까지는 대체로 선방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심재철 원내대표의 얘기는 어느 정도의 정치 공세가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정말 우려스러운 것들은 있어요.

뭐냐 하면 마스크를 구할 수가 없어요. 마스크가 원래 한 500~700원 하다가 지금 사려면 3000원 정도 합니다. 제가 오늘 주문해 보려고 했더니 주문을 해도 다음 주 수요일이나 목요일쯤 온다는 거예요. 그럼 4~5일 동안은 마스크 없이 지내야 되는데, 이러한 부분들, 2015년도 메르스 사태 때도 마스크가 동이 났었거든요. 그러니까 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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