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이슈] ‘우한 교민' 국내 도착...우한 교민 응원운동도 / YTN

YTN news 2020-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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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최창렬 용인대 교수 / 이종근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중국 우한 거주 한국 교민들이 오늘 오전 김포공항에 도착해서 격리 수용될 진천과 아산으로 지금 향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불안에 문 대통령은 불안해하시지 않아도 된다며 이해와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는데요.

관련해서 최창렬 용인대 교수 그리고 이종근 시사평론가 두 분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우리 교민들이 도착할 예정지죠. 아산과 진천. 어제까지만 해도 해당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거셌는데요. 현재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교민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SNS를 통해서는 우리가 아산이다, 진천이다, 이렇게 교민들을 환영한다는 운동도 벌어지고 있었는데요. 관련 영상 보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지금 중국에서 확진자가 만 명에 육박한다, 이런 얘기까지 나와서 주의를 기울여야 되는 시점인 건 맞고요. 어쨌든 오늘 입국한 교민들. 많이 불안하셨을 텐데 정말 고생 많으성고 입국을 환영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어제 이분들이 가실 아산, 진천 주민들 어제까지만 해도 굉장히 반대 목소리가 높았었는데요. 이제는 따뜻하게 맞을 준비로 바뀐 이런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최창렬]
우리 교민들인데 우리 아산시나 진천시도 그렇고 반대만 할 수는 없죠. 그리고 국가가 관리하는 시설, 그곳에서 격리돼서 생활하는 것이고 그러나 어쨌든 일상적인 정서로 볼 때 우리 동네, 우리 지역에 어쨌든 균을 감염시킬 수 있는 그런 가능성이 있는 분들이 온다라는 것에 대해서 반대했던 거거든요. 그거 일부에서는 님비현상 아니냐, 이런 얘기를 많이 하는데 그 과정은 불가피했던 것 같아요.

단지 아까 보건복지부 차관도 반성, 사과를 했습니다마는 조금 더 세심하게 처음부터 교민들의 수용시설 이걸 보고서 정확하게 처음부터 아산이나 진천을 얘기를 했으면 괜찮았을 텐데 최대에 천안을 얘기하다가 천안 시민이 반대하니까.


공식적으로 얘기한 바는 없지만 보도를 통해서 나왔기 때문에.

[최창렬]
공식적으로 얘기하지 않았죠. 그러다 보니까 그런 반발이 있었던 거예요. 그런데 우리 시민들이 역시 성숙한 거죠. 우리 환영한다, 편히 쉬셨다 가시라 이런 말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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