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신상엽 / KMI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와 확진자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중국 밖에서는 중국에 간 적이 없는 사람들까지 감염되면서 2차 감염에 대한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중국 우한에 발이 묶여버린 우리 교민들, 지금 다소 지연되고는 있지만 정부가 전세기에 태워 올 계획인데 들어오게 된다면 어떤 점들을 신경 써야 하는지 전문가 모시고 여러 가지 상황 진단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상엽 KMI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장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상엽]
안녕하세요.
지금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 확산세가 아주 빠릅니다. 오늘 하루 사망자 추정치로 지금 30명을 넘어선 이런 상황인데요. 이 정도 상황을 어느 정도 상황으로 일단 판단하고 계십니까?
[신상엽]
일단 지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 우한 쪽을 중심으로 해서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감염병의 소스 그 근원이 중국에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중국에서의 유행이 얼마나 심하고 확산되느냐가 결국 전 세계의 감염 양상이 어떻게 변하느냐를 결정하게 되거든요. 그래서 지금 양상으로 봐서는 거의 정점에 가깝게 가고 있는 정도로 폭발적으로 환자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의 양상이 1차적으로는 중요하고요.
그 외의 국가들은 대부분은 중국에 있던 분들이 와서 걸려오는 것과 그 안에서 2차 감염, 이 두 가지를 신경 써야 되는 상황인데 결국은 중국에서 아직 컨트롤이 안 되면 다른 나라들도 컨트롤되기 어려운 이런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중국 정부의 대응이 그러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인데 여러 가지 보도를 보셨겠습니다마는 지금 중국 정부의 이런 대응 정도면 괜찮다고 보시는지요?
[신상엽]
이미 중국 당국의 방역의 영향력을 벗어나 있는 그런 유행의 양상이고요. 지금 중국 당국이 가장 사용하고 있는 방역의 방법은 최대한 인구 이동, 사람들이 모이고 인구 이동하는 것을 줄여서 이 유행 자체가 자연적으로 소멸될 수 있는 그런 시간을 단축시키려고 하는 그런 노력들이 주된 노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 언론에서 보도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기는 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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