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포근하지만 비·눈…미끄럼 사고 조심

연합뉴스TV 2020-01-22

Views 1

설 연휴 포근하지만 비·눈…미끄럼 사고 조심

[앵커]

설 연휴 기간 춥지는 않겠지만 잦은 비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습니다.

바다에서는 물결이 매우 높게 일어서 일부 뱃길은 막힐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세한 설 연휴 날씨, 김재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이번 설 연휴는 봄처럼 포근하겠지만 비나 눈이 자주 내려 고향 오가는데 다소 불편이 예상됩니다.

설 연휴 첫날과 설 당일 내륙지방은 구름만 지나겠지만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본격 귀경행렬이 시작되는 연휴 셋째날 부터는 내륙에도 먹구름이 잔뜩 끼겠습니다.

특히, 비구름 중심과 가까운 제주와 남해안에는 최대 8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25일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하여 27일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되며…"

기온이 떨어지는 밤에서 새벽 사이 도로 위에 살얼음이 얼 수 있는 만큼 미끄럼 사고에 각별히 조심해야합니다.

연휴 마지막 날 밤에는 차고 습한 바람이 태백산맥으로 불어들면서 강원 산간에 많은 눈이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대설특보가 내려질 수도 있는 만큼 영동 지방을 오가는 분들은 귀경을 서두르는 게 좋겠습니다.

바닷길도 험난하겠습니다.

동해는 연휴 내내, 남해와 제주 해상은 주말부터 최대 4m 안팎의 높은 물결이 일겠습니다.

기상청은 해안에서는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며, 섬을 오가는 귀성, 귀경객들은 배와 항공기 운항 여부를 수시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