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환자' 추가 발생 우려 커져
춘제 기간 중국인 감염자 입국 가능성
사람 간 감염 추가 확산 배제 못해
100% 차단 힘든 만큼 ’조기 발견’ 중요
국내에서 확진 환자가 발생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사람 간에도 전파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추가 환자 발생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의 최대 명절인 춘제를 맞아 우리나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감염자가 추가로 입국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해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합니다.
한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발생하면서 추가 환자 발생 등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중국과 주변 국가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빠르게 늘어나는 상황을 고려할 때 국내에서 추가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합니다.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를 맞아 한국으로 오는 중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국내에 감염자가 입국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신종코로나바이러스는 사람 간에 전파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된 만큼 감염자에 의한 추가 확산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엄중식 /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 중국에서 감염 환자가 많이 늘어날수록 우리나라로 감염환자가 유입될 가능성이 많고 특히 반복적인 유입 과정에서 검역 과정이 걸러내지 못하면 실제 확진 환자와 접촉한 우리나라 국민들이 생겨날 수 있고 그 중의 일부가 발병할 수 있고]
전문가들은 환자 유입을 100% 차단하기 힘든 만큼 이들이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며 바이러스를 전파하지 않도록 조기발견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 우한시는 물론 베이징과 상하이, 광둥성에도 확진 환자가 발생한 상황.
그렇다고 중국에서 입국하는 모든 사람에 대해 정밀 검역을 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전문가들은 "공항에서 나올 때는 증상이 없다가도 국내에서 머물다 발병할 수 있다"며 "증상이 발생하면 여러 병원을 전전하기보다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에 즉시 신고해 행동 지침을 전달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습니다.
YTN 한영규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온라...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121180232962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