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일당과 공모해 여론을 조작한 혐의를 받는 김경수 경남지사의 항소심 선고가 또 미뤄졌습니다.
재판 시작 전, 김 지사는 "지금까지 해온 대로 최선을 다해 재판을 받겠다"고 말했습니다.
재판이 끝난 뒤, 김 지사 측 변호인은 김 지사가 드루킹 일당의 프로그램 시연회를 봤다는 항소심 재판부 판단에 당혹스러움을 나타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경수 / 경남지사 : (선고가 계속 밀리고 변론이 재개됐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동안 사실관계를 밝히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왔고요. 대부분 밝혀졌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선고를 연기하신 이유는 제가 알기는 어려운데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끝까지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재판 결과는 어떻게 보시나요?) 제가 알 수 있겠습니까. 재판부의 현명한 결정에 맡겨야죠. (심경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방금 말씀드린 대로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재판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옥형 / 김경수 지사 측 변호인 : 근데 어쨌든 법원 재판이란 게 판단이 나와봐야 알 수 있는 것이지, 그 부분 저희 생각과 너무 다른 얘기를 하셨기 때문에 저희도 검토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121135011747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