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어제(4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23 문화예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문화예술계를 격려하고 새해 덕담을 나눴습니다.

신년인사회에는 박정자 배우와 송승환 감독, 강수진 발레리나 등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 8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외국 다자회의에 가면 각국 정상들이 우리나라 문화예술 이야기를 많이 한다면서 한국의 내공을 굉장히 존중하고 인정하는 분위기를 많이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새해에 문화예술위원회도 구성되는 만큼, 충분하지는 못하더라도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문화예술인들의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 부부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3 신년음악회에 참석했는데, 이 자리에는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 장애예술인, 의사상자 가족 등이 국민대표로 초청됐습니다.

음악회는 소프라노 조수미, 판소리꾼 배일동, 가수 윤형주 등 다양한 장르를 대표하는 음악인들이 참여했습니다.




YTN 박서경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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