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여야, 공천작업 돌입…'세대교체 칼바람' 예고
정계 복귀를 선언한 안철수 전 의원이 잠시 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합니다.
입국 직후 간략한 귀국 소회를 밝힐 예정인데요.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관심이 주목됩니다.
여야의 선거전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후속 영입 인재들을 나란히 공개하며 선거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두 분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최창렬 용인대 통일대학원장, 이경수 전 새누리당 부대변인 어서 오세요.
안철수 전 대표의 귀국은 2018년 9월 독일로 출국한 지 1년 4개월 만입니다. 어떤 귀국 메시지를 던질지 주목이 되는데요. 총선을 석 달도 채 남겨두지 않은 만큼 야권 통합 움직임에 대한 입장이 나올까요?
안 전 의원의 첫 지방 일정은 국립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광주 5·18 민주 묘역을 참배합니다. 첫 지방 일정으로 광주를 택한 것은 어떤 의미로 보세요? 이번 총선에서도 제3지대 돌풍을 재연하겠다는 의지로 봐야 할까요?
안 전 의원의 향후 정치 행보에 대해서는 바른미래당에 복귀해 새로운 간판을 달거나, 아예 새로운 신당 창당하거나, 통합을 목표로 하는 혁통위에 합류하는 등 세 가지가 거론됩니다. 어디에 깃발을 꽂게 될지, 안 전 대표가 그리는 큰 그림은 무엇일까요?
옛 동지인 대안신당은 안 전 대표를 향해 "금의환향이 아닌 돌아온 탕자"라고 비판했습니다. 호남지지를 놓고 견제에 나선 거란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일각선 안 전 대표의 지지세가 예전만 못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인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정계 입문 당시 새 정치 바람을 불러일으켰던 안 전 대표, 이번 총선에서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여야가 주말에도 나란히 영입 인재를 선보이며 총선 인재영입 경쟁에 한창입니다. 먼저 민주당은 양승태 사법부의 '사법농단' 의혹을 폭로한 이탄희 전 판사를 총선 영입 인재 10호로 발표했습니다. 법관 출신 인사로는 첫 영입이죠?
한국당은 김병민 경희대 객원교수를 올해 5번째 영입 인사로 발표했습니다. 20대 최연소 기초의원 출신으로 30대인 김 교수의 영입, 어떤 의미로 보세요?
이런 가운데 민주당과 한국당은 이번 주부터 공천 작업을 본격화합니다. 민주당은 총선 후보를 공모 절차에 들어가는 가운데, 하위 20% 명단을 공개할지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고요. 한국당에선 대대적인 공천 판갈이를 예고되고 있습니다. 양 정당의 칼날 향방 어떻게 예상해볼 수 있을까요?
한국당이 총선을 위한 비례 정당으로 선관위가 반대한 비례자유한국당과 발음이 비슷한 미래한국당을 내세우자 다른 정당들이 일제히 비판에 나섰습니다. 꼼수라는 지적에 한국당은 "의회폭거 대한 정당방위"라고 반박했는데요. 이번 사안은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남북협력 추진은 미국과 협의해서 이뤄져야 한다"는 발언으로 외교 결례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청와대까지 나서 강하게 비판했는데, 미 국무부는 "해리스 대사를 크게 신뢰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합니다. 사실상 해리스 대사에 발언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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