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윤대통령, UAE·스위스 6박 8일 해외순방 돌입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부터 6박 8일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와 스위스를 차례로 방문하는 새해 첫 순방에 나섰습니다.
나경원 전 의원은 당 대표 출마 여부를 놓고 막판 고심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김장수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이경 민주당 부대변인 어서 오세요.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새해 첫 순방길에 올랐습니다. 아랍에미리트와 스위스를 차례로 방문하는 6박 8일 일정인데요. 세일즈 외교가 순방의 포인트입니다. 특히 어떤 부분에서 성과를 기대하십니까?
윤 대통령은 전날 나경원 전 의원이 사직서를 낸 저출산위 부위원장직뿐 아니라 기후환경 대사직에서까지 모두 해임했습니다. '사표 수리가 아닌 해임'으로, 사직서를 낸 지 반나절 만에 나온 초강수인데요. 배경을 어떻게 보십니까?
친윤계 의원들은 연일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나 전 의원을 향해 '반윤 우두머리'가 되려 한다고 말했던 장제원 의원은 오늘도 "정치신파극"이라고 비판을 이어갔는데요. 이런 격앙된 반응은 어떻게 봐야 합니까?
나경원 전 의원은 순방길에 오른 윤 대통령에 "좋은 성과를 거두고 건강히 다녀오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친윤계의 공세에는 "말을 보태고 싶지 않다"며 반응을 자제했는데요. 일단 확전은 피하려는 모습이죠?
전대 출마 관련해선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는데요. 일각선 출마 외에는 정치적 선택지가 좁아졌다는 관측이 제기됩니다. 다만 출마할 경우 '반윤 후보'로 이미지를 감수해야 할 텐데요. 나 전 의원이 외통수에 몰렸다는 시각이 적지 않아요?
나 전 의원은 사직서 제출 후 SNS에 "바위가 강줄기를 막아도 강물은 바다로 흘러간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는데요. 현재까지는 출마 쪽에 더 무게가 실리고 있죠. 출마 시기는 언제가 될지, 당권 구도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여당은 이재명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핵심 인물인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귀국을 고리로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얼굴을 본 적도 없다"는 입장이지만, 귀국 후 조사가 시작되면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제 이태원 참사를 수사하는 경찰청 특수본이 출범 74일 만에 수사결과 발표했습니다. 경찰·소방·구청 등 현장 책임자들을 줄줄이 송치했는데, 행안부장관 서울시장 경찰청장 등 '윗선'은 무혐의 처분했죠. 당장 야당에선 꼬리 자르기라는 비판이 적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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