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N팩트] '성폭행 의혹' 김건모, 12시간 조사...증거로 반격? / YTN

YTN news 2020-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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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소환 날짜 함구…취재진, 강남경찰서 몰려
김건모와 ’숨바꼭질’…모든 출입구에 취재진 배치
김건모, 지하 3층 직원전용 주차장 통해 조사실로


과거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건모 씨가 어제 경찰에 출석해 12시간 가까이 조사받은 뒤 귀가했습니다.

김 씨 변호인은 성폭행 의혹을 반박할 수 있는 증거자료를 제출했다고 하는데, 과연 어떤 자료들이었을까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안윤학 기자!

먼저, 어제 김건모 씨 출석 당시 분위기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김 씨 측이 비공개 출석을 원했지만, 끝내 공개 출석이 된 셈이었다고요?

[기자]
네, 지난 8일 경찰이 김건모 씨의 차량을 압수수색 하고 난 뒤부터였죠.

이르면 이번 주 김건모 씨가 경찰에 출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고, 취재진은 월요일부터 강남경찰서에 진을 치고 있었습니다.

경찰도 소환 날짜에 대해 철저하게 함구하면서, 취재진은 무작정 기다릴 수밖에 없었는데요.

화요일이었던 그제 경찰서 안팎에서 내일, 그러니깐 수요일에 '김건모가 온다'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때문에 어제 취재진은 경찰서 1층 출입구는 물론이고, 지하 1층에서 지하 3층까지 등 4개 층 모두를 철저하게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오전 10시 20분쯤, 변호인단과 함께 청사로 들어오는 김 씨를 포착할 수 있었습니다.

김 씨는 지하 3층 직원 전용 주차장까지 내려와서야 차에서 내렸습니다.

비공개 출석을 원했지만, 여의치 않자 가장 아래층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방법을 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건모 씨는 12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이 핵심적으로 들여다본 대목은 무엇이었을까요?

[기자]
지난 8일, 차량 압수수색을 통해 내비게이션 GPS 기록을 확보한 데서 알 수 있듯, 경찰이 주목하는 부분은 2016년 8월 당시 김 씨의 행적입니다.

GPS 포렌식 분석을 통해, 김 씨가 의혹 당일 해당 유흥업소에 갔다는 사실이 확인되면, 성폭행 의혹은 더욱 짙어지는 겁니다.

하지만 GPS 기록은 성폭행 의혹의 직접 증거가 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명확한 사실관계를 위해 양측의 진술과 증거자료들을 통해 퍼즐을 맞추는 작업이 불가피합니다.

어제 김 씨가 경찰 조사에서 유흥업소에 간 사실만큼은 인정했는지도 궁금한 대목입니다.

경찰은 피해 주장 여성의 구체적인 진술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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