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최단비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성훈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뉴스라이브 이번에는 주요 사건사고 이슈 짚어보는 순서입니다. 최단비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그리고 김성훈 변호사와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오늘 첫 번째로 살펴볼 뉴스는 어제 성폭행 혐의를 받는 가수 김건모 씨가 경찰조사를 받았습니다. 12시간 가까운 조사를 마치고 어젯밤 귀가를 했는데요. 성폭행 의혹을 제기한 피해 여성 측의 법률대리인을 맡고 있는 강용석 변호사의 얘기, 또 그리고 어제 조사를 받으러 들어가는 모습, 김건모 씨의 모습, 그리고 또 나오면서 한 얘기, 차례로 들어보고 시작하겠습니다.
[강용석 / A 씨 법률대리인 : 어떤 대가를 지불한 것도 없고, 사과나 인정한 것도 없고 피해자는 고통의 시간을 지내왔는데이번 사건에서 피해자가 일관되게 원하는 것은 김건모 씨의 사실인정과 솔직한 사과인데그 점을 이미 김건모 씨 회사에도 전달했는데 그쪽에서는 고소할 테면 해 봐라는 반응을 보여서.]
[김건모 / 가수 : 먼저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경찰에서 성실히 답변했고요.]
올라갈 때는 아무 말도 안 하다가 나와서는 하루빨리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이 성폭행 의혹이 밝혀진 지 40일 만에 어제 경찰조사를 받게 된 거죠?
[김성훈]
12월경에 갑자기 폭로 형태로 나타났고요. 공교롭게도 김건모 씨의 결혼이 발표되고 한 즈음에 이 부분이 발표된 부분이 있습니다. 내용을 살펴보면 2016년 하절기 여름쯤에 이런 성폭행 의혹이 있었다, 성폭행이 있었다는 피해자의 폭로가 있었고요. 고소가 있었고 김건모 씨 측에서는 이것이 사실이 아니다라는 취지로 대응을 해왔고요. 일단 고소인 조사는 아까 아마 강용석 변호사가 나와서 한 그 시점에 이루어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고소인 조사에 대해서는 충분히 조사가 이루어졌을 테고 그거와 관련돼서 피의자는 어떤 입장인지, 특히 고소인이 주장의 사실에 근거가 되는 여러 가지 객관적인 팩트들이 있지 않겠습니까? 언제, 몇 월 며칠에 이런 일이 있었고 그렇게 만났다면 이거와 일치될 수 있는 동선과 행동들이 있었는지 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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