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서울의 한 유명 백화점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고객이 보안요원의 뺨을 때리는 등 난동을 부리는 영상 보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폭행을 당한 보안요원은 처음에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했다가 입장을 바꿨습니다.
정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명동의 한 백화점 패스트푸드 매장.
화면 오른쪽 여성 고객이 왼쪽 보안요원의 얼굴을 향해 음료가 든 컵을 던지더니 고성을 지릅니다.
보안요원이 상황을 수습하려 노력해 보지만 고객은 거친 언행을 이어갑니다.
"꺼져!"
급기야 음식물이 담긴 빨간색 쟁반을 보안요원에게 집어던집니다.
"너나 먹어, 이 XX야!"
고객은 자리에서 일어나는 과정에서도 보안요원을 잡고 밀치거나 또 다른 기물을 집어던지기도 합니다.
주변 고객들이 다 쳐다볼 정도로 난동을 피운 끝에 백화점 안으로 들어가려는 고객, 이번엔 쫓아오는 보안요원의 뺨을 때립니다.
보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