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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먹어 이 XX야!"…경찰 '백화점 갑질 고객' 수사 착수

MBN News 2020-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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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서울 명동의 대형 백화점 패스트푸드 매장을 찾은 손님이 보안요원에게 음료와 쟁반을 던지며 욕설을 퍼붓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이 인터넷에 확산되면서 하루종일 시끌시끌했는데요.
피해 보안요원이 처벌을 원한다고 입장을 밝히면서, 경찰도 영상 속 여성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손하늘 기자입니다.


【 기자 】
패스트푸드 매장을 찾은 젊은 여성 손님이, 중년의 보안요원 얼굴에 콜라를 뿌리고 컵을 집어던집니다.

- "어딜 만져! 어딜 만져! XX!"

주문한 음식과 쟁반도 던지는 이 여성, 분이 안 풀리는 듯 식탁을 밀어 넘어뜨리려 합니다.

- "야 안 먹어? 너 다 먹어 이 XX야! (잘못했습니다.)"

보안요원이 죄송하다며 식탁을 정돈하려는 찰나, 이번엔 뒤에서 공격을 하며 주먹까지 치켜듭니다.

여성은 급기야 다른 보안요원들의 뺨까지 때립니다.

서울 명동의 한 대형 백화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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