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내일 신년사…분야별 변화 비전 제시

연합뉴스TV 202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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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내일 신년사…분야별 변화 비전 제시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내일(7일) 오전 국무회의에 앞서 신년사를 발표합니다.

문 대통령은 신년사 준비를 위해 오늘(6일) 수석보좌관회의도 취소했는데요.

지난주 신년 인사 때보다 구체적인 국정운영방향이 공개될 전망입니다.

고일환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집권 4년 차의 구상을 밝힐 계획입니다.

지난주 신년 인사 때 미리 밝힌 국정운영의 키워드는 확실한 변화입니다.

지금까지 문재인 정부의 성과를 새해엔 더욱 확실하게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게 만들겠다는 이야기입니다.

신년사에선 이 같은 목표를 실현할 구체적인 방안들도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민간과 공공을 합쳐 총 100조 원의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와 '기업투자촉진 세제 3종 세트' 같은 인센티브를 통해 투자를 더욱 촉진하겠습니다."

국민 관심이 높은 경제 활성화 방안도 부각될 전망입니다.

특히 지난주 상생도약이란 키워드도 제시한 만큼 경제적 불평등과 양극화를 극복할 방안도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반도 비핵화를 비롯한 외교·안보 분야의 구체적인 국정운영 방향이 나올 가능성도 높다는 분석입니다.

"'평화'는 행동 없이 오지 않습니다. 남북관계에 있어서도 더 운신의 폭을 넓혀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북미 비핵화 대화를 재개할 구상을 제시할 수도 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가 유엔에 제출한 대북제재 완화 결의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또한 문 대통령은 교육·사회·문화 등 각 분야에 대한 국정 운영 구상도 공개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는 문 대통령의 신년사를 생중계합니다.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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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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