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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입' 변화는…"수험생 줄고 수험부담 완화"

연합뉴스TV 2020-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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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입' 변화는…"수험생 줄고 수험부담 완화"

[앵커]

한 해를 맞이하는 각오는 저마다 다르겠지만, 올해 수능을 치르는 학생과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부담은 여느해와는 다를텐데요.

올해 입시에서 달라지는 점은 무엇인지 신새롬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올해 수능 날짜는 11월 19일로 이제 320일이 남았습니다.

긴장감을 가지고 새해를 맞이한 건 수험생도 학부모도 마찬가지입니다.

올해 시험의 기본적인 구조는 지난해와 같지만, 출제 범위가 다소 줄어듭니다.

급감하는 수험생 수도 변수로 꼽힙니다.

지난해 수능은 역사상 가장 적은 49만여 명이 시험을 치렀고, 올해는 이보다 더 응시생이 줄어들 전망입니다.

특히 대학 입학정원보다 '대학 입학 가능 자원'이 더 적어지는 첫 해로 정원 미달 대학도 나올 예정입니다.

때문에 입시전문가들은 올해 입시환경이 최근들어 가장 유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정시가 아무래도 조금 늘어났고, 수능에서 수험 부담이 다소 완화된 측면이 있기 때문에 학교 내신관리가 잘 되지 않았던 학생들도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준비하면 입시환경 자체는 굉장히 유리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올해 입시는 학생부종합전형 등 수시모집이 70%대인 마지막 대입이 될 예정입니다.

2021학년도 대입의 수시모집 비율은 77%, 정시모집은 23%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전문가들은 수험생 본인에게 유리한 전형을 찾아 학기 초부터 전략적으로 입시를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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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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