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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당 지도부가 밝힌 새해 각오..."총선 승리"에 무게 / YTN

YTN news 202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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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올해 목표는 국민과 더불어 총선 승리"
황교안 "대한민국 살리려면 총선 압승 거둬야"
손학규 "민생과 경제 최우선으로 하는 정치"


여야는 오는 4월 열리는 총선 승리를 다짐하며 새해 첫날을 시작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재집권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선언했고, 자유한국당은 반드시 압승을 거두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기성 기자!

올해 총선이 있는 만큼 각 당 지도부가 밝힌 새해 각오를 보면 총선 승리에 무게를 두고 있군요?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오늘 신년인사회에서 올해 당의 목표는 국민과 더불어 총선에 승리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총선에 승리해야 문재인 정부가 성공적으로 개혁을 완수할 수 있고, 민주당이 재집권할 수 있는 토대가 만들어진다고도 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총선이 나라의 명운을 가르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고 생각합니다. 나라가 앞으로 더 발전하느냐, 퇴보하느냐를 가르는 큰 분기점이 되리라고 봅니다.]

자유한국당 신년 인사회에 참석한 황교안 대표는 당이 살아나기 위해서가 아니라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살리려면 반드시 총선 압승을 거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한국당은 오랫동안 이겨왔던 정당이라면서, 졌을 때도 있지만 이긴 경험이 더 많다고 강조하며 그때의 기억을 되살려서 이번 총선은 막아내야 한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황 대표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 두 악법(선거법·공수처법)을 반드시 다음 총선에서 압승함을 통해서 다시 원상회복하고 제대로 바로잡는 그런 노력을 해야 하고, 반드시 그렇게 해내야 한다고 하는 다짐을 합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신년사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된 만큼 다당제와 합의제 민주주의로 민생과 경제를 최우선으로 하는 정치를 앞장서 실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최기성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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