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오늘 신년 기자회견에서 경제 활력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자유한국당 입당 의사를 밝힌 뒤 처음으로 취재진을 만나, 한국당 입당은 나라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하겠다는 뜻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권준기 기자!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기자회견을 열었는데, 경제 활력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을 강조했다고요?
[기자]
이 대표는 신년 기자회견에서 올해 가장 중요한 과제로 민생 안정과 경제 활력을 꼽았습니다.
이를 위해 사회적 대화와 타협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 대표는 우리 사회가 진정한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길은 사회적 대타협에 달려 있다며 광주형 일자리와 택시·카풀 문제 등을 풀기 위해 공동체 전체의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동계도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하면서 지난해 출범한 경사노위에 민주노총까지 참여하면 우리 사회 난제들을 해결하는 소통기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자회견 내용 잠시 들어보시죠.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민주당은 올해 화두를 평화와 경제, 새로운 100년으로 정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과제는 민생 안정과 경제 활력이 될 것입니다. 이를 달성하는 방법으로 사회적 대화와 타협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북미 정상회담은 다음달 열릴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번엔 원칙적 수준이 아닌 실질적 진전을 이루기를 기대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이 김태우 전 수사관과·신재민 전 사무관 의혹과 관련해 특검법을 발의한 데 대해서는 지난해말 운영위를 열었지만 입증된 게 없지 않았냐며 결국 한국당이 더 수렁에 빠지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황교안 전 총리는 모레 쯤 한국당 입당을 공식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고요?
[기자]
오늘 오후 황교안 전 총리가 다니고 있는 교회에 저희 YTN 취재진이 직접 방문해서, 황 전 총리의 심경과 입장 등에 대해 두루 질문을 던져봤습니다.
언제쯤 입당할지 묻는 질문에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지만 당 대표에 출마할 건지 묻자 지금은 입당 절차를 밟고 있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황 전 총리의 말을 직접 들어보시죠.
[황교안 / 전 국무총리 : (전당대회에 참여하시겠다는 기사가 나와서요?) 그렇게 말한 바가 없습니다. 지금은 입당 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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