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각오 화끈하게' 맨몸으로 달려요 / YTN

YTN news 2018-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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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는 색다르게 새해를 다짐하는 이색 알몸 마라톤 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2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가해 새해 각오를 다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상곤 기자!

지금 오전 11시가 넘었는데 조금 뒤면 마라톤 대회가 시작된다고요?

[기자]
이곳은 새해를 맞아 이색 마라톤 대회가 열리고 있는 현장입니다.

참가자들은 지금 출발선에 서 있습니다.

서 있기만 해도 몸이 움츠러들 정도로 춥지만 참가자들은 맨몸으로 추위와 맞서고 있습니다.

남성 참가자들은 상의를 벗었고, 여성 참가자들은 민소매 옷을 입고 있습니다.

올해도 2천 명 넘는 시민들이 참가했습니다.

참가자들은 개성 넘치는 보디페인팅으로 열정과 패기를 뽐내며 새해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형형색색의 가발을 쓴 사람도 볼 수 있고, 가슴에 새해 소망을 적은 참가자들도 눈에 띕니다.

마라톤 출발 시각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의미의 숫자로 새해 첫날인 1월 1일 11시 11분 11초입니다.

출발 신호와 함께 참가자들은 새해 소망을 담은 풍선을 하늘로 날리며 이곳을 출발하게 됩니다.

이후 유림공원까지 이어진 갑천을 한 바퀴 돈 뒤 다시 출발지로 돌아옵니다.

거리는 모두 7km로 참가자들은 1시간 정도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주변 경치를 즐기게 됩니다.

이후 대회 관계자들이 마련한 떡국을 나눠 먹으며 추위에 언 몸을 녹이며 대회를 마칠 예정입니다.

잠시 뒤면 마라톤이 시작됩니다.

마라톤 완주도 중요하지만 너무 무리해서 몸이 상하는 일은 없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대전 엑스포시민광장에서 YTN 이상곤[[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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