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부터 적용될 선거법 개정안이 한국당 의원들의 격렬한 반대 속에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국회 현장 목소리 들어보겠습니다. 김주영, 우철희 기자!
전해 주시죠.
[기자]
앞선 시간에 전해 드렸던 것처럼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는 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됐습니다. 가결이 됐죠.
[기자]
그렇습니다. 선거법 개정안,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가결이 됐습니다.
정확하게 오후 5시 45분쯤입니다. 찬성 156인, 반대 10인, 기권 1인으로 선거법 개정안이 가결 처리가 됐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먼저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지금 규탄 발표를 했는데요. 먼저 들어보고 계속해서 말씀 전해 드리겠습니다.
[심재철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불법 원천 무효 선거 법안을 민주당 뜻에 따라 정부에 이송할 것입니다.
이때 문 대통령은 즉각 거부권을 행사해야 합니다.
오늘 국회에서 발생한 권력의 폭거에 대통령은 책임을 져야 합니다.
거부권 행사로 의회 민주주의를 유린한 여당의 불법에 사과의 뜻을 나타내야 하는 겁니다. 민주당과 추정 세력의 위헌선거법으로 내년 총선을 치른다면 국민은 엄청난 혼란을 느낄 겁니다.
내 표가 어떻게 의석에 반영되었는지 모를 뿐 아니라 급조된 정당들이 우후죽순 격으로 난립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민주당과 추종세력의 각종 꼼수와 야합의 결과물로 탄생한 괴물선거법의 최대 피해자는 주권을 행사하는 우리 국민입니다.
자유한국당은 국민께 약속드립니다. 우리는 계속 가열차게 투쟁할 것입니다. 법적으로 다툴 것은 모두 다툴 것입니다.
위헌 요소가 가득한 좌파 선거법안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헌법정신에 맞게 제대로 판단...
[기자]
지금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조금 전 브리핑을 한 내용입니다.
정리를 하자면 오늘 통과된 선거법은 위헌성이 짙다. 그리고 처리하는 과정 자체가 기존의 의회민주주의를 무시하고 선거법을 무시한 날치기다. 그렇기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이 이 법안에 대해서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라는 정도로 내용을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기자]
한국당에서는 일단 원천 무효다, 그리고 불법 날치기다 이런 입장을 고수하고 있고요.
동시에 대통령을 향해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서 법률안에 대해서 공표하지 말고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 이런 입장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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