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 선거법 단일안 도출 담판 회동...한국당, 사흘째 반대 집회 / YTN

YTN news 2019-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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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뺀 야당 대표급 회동…단일안 막판 조율
30석만 연동률 적용·이중등록제 도입 두고 이견
오늘 단일안 나오면 20일 상정·23일 표결 유력
한국당, 오늘도 '패스트트랙 반대 집회' 개최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1 협의체의 선거법 개정안 단일안 도출을 위해 한국당을 제외한 야당 대표들이 모였습니다.

회동 결과에 따라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가 급물살을 탈 수도 있습니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최기성 기자!

이번 회동에서 합의안이 나올 수 있을까요?

[기자]
바른미래당 손학규 정의당 심상정·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대안신당 유성엽 창당준비위원장이 만나서 막판 이견 조율에 나섰습니다.

어제 4+1 협의체 협상장에 올랐던 단일안 초안을 바탕으로 협상이 이뤄지고 있는데요.

지역구 250석과 비례대표 50석 가운데 내년 총선에만 한시적으로 비례대표 30석에 연동률 50%를 적용하고, 석패율제가 아닌 이중등록제를 도입하는 내용이 핵심입니다.

회동에서 성과가 나오면 뒤이어 4+1 협의체 원내대표급 회동도 이뤄질 전망입니다.

협상 가능성을 열어두고 오후 공식 일정도 취소한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일정 부분에서 중대한 의견 접근도 이뤄졌다면서 단단한 공조를 이루기 위해서 충분히 토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협상이 잘 이뤄지면 각 당이 의원총회에서 단일안 추인을 받는 형식으로 의견을 수렴한 뒤 오는 20일 본회의 상정, 23일 본회의 표결 처리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국당은 선거법과 공수처법을 저지하겠다며 반발하고 있는데 오늘도 반대 집회를 예고했군요?

[기자]
한국당은 오늘로 사흘 연속 국회에서 패스트트랙 법안 반대 집회를 이어갈 예정인데, 내일까지 장외 투쟁이 예정돼있습니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오늘 회의에서 의회 민주주의를 사수하기 위해 야합 세력의 파렴치한 야바위를 반드시 저지하겠다며 거듭 각오를 다졌습니다.

국회에서 개최한 규탄대회에서 빚어진 폭력 사태를 놓고 당 안팎에서 커지고 있는 비판 여론을 의식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앞서 지난 16일 집회 참가자들의 폭력 사태 등으로 경찰이 국회 출입을 통제하고 있는 만큼, 국회 인근에서 집회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민주당은 적극적인 맞대응에 나서고 있는데, 이해찬 대표는 국가적인 망신이라면서 폭력과 무법 사태를 주도한 한국당에 끝까지 책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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