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현재, 임시국회 첫 본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임시국회 회기는 오는 25일까지로 결정됐고 문희상 국회의장은 선거법을 우선 상정했습니다.
한국당 의원들은 필리버스터 등을 통해부당함을 강하게 항의하고 있습니다.
국회로 마이크를 넘기겠습니다. 나연수, 우철희 기자 나와 주시죠.
[기자]
저희는 지금 국회 로텐더홀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저희가 앉아있는 자리에서 오른쪽 뒤쪽으로 올라가면 국회 본회의장이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지금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장 화면 먼저 보시겠습니다.
지금 한국당 주호영 의원이 필리버스터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잠시 들어보시죠.
[주호영 / 자유한국당 의원 :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이런 나쁜 선례를 지금 우리 헌정사에 남기고 지나가는 겁니다. 그러면 왜 이렇게 민주당과 군소 야당들이 무리한 짓을 하느냐. 여러분 저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퇴임 후 수사 재판받는 트라우마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무현 대통령 가까이 모시다가 퇴임 이후에 사고난 걸 보고 검찰이 임기 후반이나 퇴임 이후에는 반드시 대통령이나 대통령 주변 수사할 것이라는 트라우마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공수처 이거 만들어서 검찰 꼼짝 못하게 잡아야 되겠다. 여러분, 국민들에게 공수처 뭐라고 이야기합니까? 고위공직자들에게 부정이 많아서 처벌하는 기구다. 여러분, 이 고위공직자들 부정비리 검찰이 다 수사 처리하지 않습니까? 지금 우리 검찰의 문제는...]
지금 본회의장에서 주호영 의원이 필리버스터 진행하고 있는 모습 보고 오셨는데요. 선거법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입니다. 필리버스터가 생각보다 일찍 들어갔거든요.
[기자]
사실 저희로서는 예상하지 못했던 깜짝 카드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먼저 오늘의 임시국회 본회의에 먼저 상정된 법안 순서를 보면 가장 먼저 회기 결정의 건, 그러니까 앞서 저희가 전해드렸다시피 오는 25일까지 이번 임시국회를 하는, 임시국회를 여는 회기 결정의 건을 처리하고 예산 부수법안이 20여 건 정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국당이 필리버스터와 함께 합법적인 대응 수단니 예산 부수법안에 대한 수정안을 300여 건 가까이 해서 한마디로 시간을 끌겠다, 이렇게 나왔습니다.
하지만 문희상 국회의장이 제안 설명을 듣지 않고 자료로 대체를 하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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