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기업인들과 만나 내년 경제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의견을 들으면서 경기반등의 기회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기업이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개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홍남기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내년은) 글로벌 경제가 올해보다 나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우리 경제도 회복 흐름 속에 경기반등의 모멘텀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회 요인은 최대한 살리고 리스크는 철저히 관리해 내년 경기반등의 모멘텀을 반드시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할 것입니다.]

[박용만 /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 (투자 활성화를 위한) 법과 제도 같은 플랫폼의 파격적인 개선이 대단히 아쉬운 상황입니다. 새로운 기회는 우선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법을 좀 바꾸고 법이 어렵다면 시행령 시행규칙 수준에서라도 일을 벌이게 할 수 있도록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정치 일정으로 인해서 경제현안 논의가 멈춰서는 일도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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