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뒤 조국 전 장관 영장 심사...이 시각 법원 상황 / YTN

YTN news 2019-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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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前 법무부 장관, 오늘 구속영장 실질심사
5차례 검찰 조사에서 포토라인 선 적 없어…오늘은?
법무부, 공개소환·포토라인 설치 원칙적으로 금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서 잠시 후 법원에 출석합니다.


조 전 장관은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 부시장 감찰을 무마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취재기자들이 나가 있습니다.


김대근 기자, 김대겸 기자가 내용 직접 전해 드리겠습니다. 서울동부지법 연결하겠습니다.

[김대근]
저희는 지금 서울동부지방법원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이곳에서 조국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오전 10시 반부터 영장심사가 시작될 예정인데 오늘 밤 늦게나 내일 새벽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조국 전 장관은 시간에 맞춰서 이곳 법원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이는 상황입니다.

저희가 오늘 내용을 설명할 때 몇 가지 키워드를 뽑아서 정리를 해 드리려고 준비했는데요.

첫 번째 키워드 먼저 보면서 얘기를 해 볼까요?

저희가 준비한 첫 번째 키워드는 바로 이것입니다. 포토라인인데요.

왜 포토라인을 첫 번째 키워드로 뽑았을까. 바로 조국 전 장관이 오늘 법원에 출석하면서 포토라인 앞에 서서 입장을 밝힐지 궁금하기 때문입니다.

조국 전 장관, 지금까지 5차례에 걸쳐서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한 번도 포토라인 앞에서 본인의 입장을 밝힌 적은 없었습니다.

가족비리 의혹과 관련해서 중앙지검에서 조사를 받을 때도 그랬고요.

그리고 동부지검에서 유재수 전 부시장의 감찰 무마 의혹과 관련해서 조사를 받을 때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과연 모습을 드러내고 포토라인 앞에서 입장을 밝힐지 주목되는 상황인데요.

이전과 다르게 이번에는 좀 모습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전망되고 있는 상황이죠?

[김대겸]
우선 입장을 밝힐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는데요.

우선 저희 뒤쪽으로 취재진이 다수 대기 중인 모습을 볼 수 있으실 텐데요.

조 전 장관의 출석에 대비해 법원 측이 질서유지선을 마련해 준 겁니다. 앞서 서울동부지방법원은 조 전 장관이 출석할 경우 질서유지선을 따라서 법원 안쪽으로 들어가게 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사실상 질서유지선이 포토라인의 기능...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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