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삼바 분식회계' 이재용 등 추가 고발 / YTN

YTN news 2019-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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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증거인멸 지시 등 혐의로 삼성 임직원들이 1심 유죄를 선고받은 것과 관련해 시민단체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을 추가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참여연대는 오늘 이 부회장에 대한 소환 조사 등 검찰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가 요구된다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냈습니다.

이들은 이 부회장과 함께 삼정회계법인, 안진회계법인 대표이사도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등 위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그러면서 1심에서 삼성 임직원들에게 유죄가 내려진 것은 회계사기를 숨기기 위해 삼성이 절박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9일 증거인멸 교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삼성 임직원들의 1심에서 최대 2년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다만, 본류인 분식회계 의혹에 대해서는 아직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어 최종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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