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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캐리 람 오는 16일 만난다" / YTN

YTN news 201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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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 람, 시진핑에게 구의원 선거 결과 등 보고"
시진핑-캐리 람, 지난달 초 상하이 이어 또 만나
中 관영언론 "美 외교관, 홍콩에서 추방될 수도"


구의원 선거 참패로 궁지에 몰린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오는 16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 주석이 이번에도 케리 람 장관에게 힘을 실어줄지, 홍콩 문제로 미국과 갈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어떤 메시지를 줄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이종수 기자입니다.

[기자]
홍콩의 캐리 람 행정장관이 오는 16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난다고 홍콩 케이블 TV가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캐리 람 장관이 업무 보고를 위해 베이징을 방문할 것"이라며 "관례에 따라 시 주석과 리커창 총리를 접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캐리 람 장관은 베이징에서 지난달 24일 치러진 홍콩 구의원 선거 결과와 시위사태 대응에 대해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의원 선거로 정치적 입지가 크게 좁아진 캐리 람 행정장관에게 시 주석이 다시 힘을 실어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앞서 홍콩 시위사태로 거센 퇴진 압력을 받았던 캐리 람 행정장관은 지난달 초 상하이에서 시진핑 주석과 만나면서 지지를 확인받았습니다.

여기에 홍콩 인권법 제정으로 미국과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어 시 주석이 캐리 람 장관에게 어떤 메시지를 줄지도 주목됩니다.

캐리 람 장관은 미국이 제정한 홍콩 인권법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캐리 람 / 홍콩 행정장관 : 우리는 미국의 홍콩 인권법을 전면 반대합니다. 홍콩 인권법이 필요한 어떤 이유나 정당성을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인권과 자유는 홍콩의 기본법으로 보호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홍콩 인권법을 제정한 미국에 대해 잇단 강경 조치를 내놓고 있습니다.

휴먼라이츠워치와 프리덤하우스 등 5개 비정부 단체에 대한 제재방침을 밝힌 데 이어 이 단체들과 관련 있는 미국 외교관들 홍콩 추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중국 관영 신문 성격의 글로벌타임스지가 보도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이와 함께 미국 군함의 홍콩 입항도 당분간 불허 하기로 했습니다.

YTN 이종수[[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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