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북부에서 최근 계속된 폭우로 다리가 무너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현지에선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도로 인프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지 시간 24일 오후 2시쯤 북서부의 피에몬테주 토리노와 리구리아주 사보나를 잇는 고속도로 고가 구간 전체 50m 가운데 20m 구간이 폭우에 의한 산사태로 내려앉았습니다.
산사태에 쓸려 내려온 엄청난 양의 흙과 돌 더미가 교각을 덮쳤고 이에 일부 교각이 힘없이 붕괴하면서 도로 상판이 함께 무너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붕괴 당시 해당 구간을 통행한 차량이 없어 다행스럽게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꼬리를 물고 달리던 차량들이 붕괴된 구간에 진입하려다 긴급히 멈춰서는 등 아찔한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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