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청년정치] 청년이 본 정치...대화의 방식, 노숙의 자격 / YTN

YTN news 201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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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노종면 앵커
■ 출연 : 고은영 제주녹색당 운영위원장, 김성용 한국당 서울시 청년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한 주 정치권에서 벌어진 상황들 가운데 청년 정치인의 눈에 비친 문제의 장면을 골라서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특히 이번 주에는 문재인 대통령 국민과의 대화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제1야당 대표의 단식 장면도 오늘 다룰 예정입니다. 더청년정치, 김성용 자유한국당 서울시당 청년위원장, 고은영 제주녹색당 운영위원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첫 번째 장면 바로 확인하겠습니다. 집권 후반기를 국민과의 대화로 시작한 문재인 대통령. 지난 19일이었죠. 이 장면은 김성용 위원장이 골라오셨는데요. 어떤 부분에 주목하셨습니까?

[김성용]
저는 우선적으로 국가최고수장인 대통령께서 이런 형식에 구애 없이 국민들과 함께 토론했다는 점에서 높 평가합니다. 또 그 내용에 대해서 평가를 떠나서 여야 그 누구도 이런 행사들을 계속하는 것에 대해서는 비판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내용의 형식에 있어서 질문자 17명 중에 4명이 직간접적으로 대통령과 인연이 있었다는 점도 그러셨고 그다음에 사연을 안 받겠다고 하셨는데 또 사연을 사전에 받아서 했던 내용들도 드러나기도 했고 또 국민의 절반 혹은 그 이상도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띄워주기에 급급한 행사가 아니었나. 그래서 팬미팅에 가까운 행사여서 기획이나 이런 의도에 맞지는 않았지만 어쨌든 계속적으로 시도해 볼 만하고 해야 된다고 생각은 들면서도 청와대가 처음 기획했던 의도하고는 맞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고 위원장께서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총평을 해 주시죠.

[고은영]
기획 말씀하셨는데요. 저는 기획 자체가 사실 제대로 살아났는지에 대한 것보다 기획 자체가 잘못됐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파격적이고 그리고 참석한 면면들을 보면 저게 그대로 국회의 모습이어야겠구나라는 것을 떠올리게도 할 수 있는 모습이었다고 판단됩니다.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께서 참 좋은 사람이시구나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꼭 이런 자리들을 지금 이 시점에 했었어야 되는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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