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광렬 앵커
■ 출연 : 김병욱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방탄소년단에게 병역 특례를 주느냐 마느냐. 당사자인 BTS는 군대를 하겠다고 했지만 주변에서 더 뜨거웠던 논의가 결국 없던 일이 됐습니다. 대중예술인에게 명확히 적용할 기준이 없다는 건데요. 벌써 다른 순수 예술과 비교를 해서 형평성 논란도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과 함께 이 문제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의원님, 나와 계시죠?
[김병욱]
안녕하세요, 분당을 출신 국회의원 김병욱입니다.
안녕하십니까. BTS에게 대체복무를 줘야 한다는 의견. 여러 가지 얘기들이 나왔는데 국방부가 결국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번 결정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김병욱]
일단 조금 아쉽고요. 시대도 많이 바뀌었고 한국이 문화 콘텐츠 강국으로 세계적으로 인식되고 있고 이런 사안을 감안해서 전향적으로 결정해 주기를 바랐는데 아쉽고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국방부에서 내세운 논리가 바로 그거였습니다. 명확한 기준이 다른 순수 예술에 비해서 없다. 다른 순수 예술은 콩쿨이나 이런 대회가 있어서 거기서 입상을 하면 병역특례 자격을 줄 수 있는데 대중예술은 그런 게 없지 않느냐라고 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시대착오적이라고 보시는 건가요?
[김병욱]
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 이해가 안 가는데요. 기존에도 대중예술뿐만 아니라 전통 클래식 예술도 구체적인 대회명을 나열해 놓고 있습니다. 48개 정도 되는데요. 어떤 피아노 콩쿠르, 바이올린 콩쿠르 이런 대회명까지 나열하고 있거든요. 이 대중미사일도 흔히 다 아시다시피 미국의 빌보드 차트가 전 세계적으로 인정되는 국제 기준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영국에도 이런 차트가 있고 일본과 중국에서도 이런 대중예술에 대해서 인기순으로 순번을 매기고 이런 기준이 있습니다. 그래서 꼭 무슨 이것이 대회를 치러서 상을 받는 것도 하나의 기준이지만 이런 온라인 시대에 투표를 통해서 어느 가수의 어느 곡이 인기가 있고 그 곡에 따라서 순서를 매기는 이런 것도 하나의 기준이 될 수 있다고 저는 보거든요.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러한 기준, 다시 말해서 전통예술 45개 정도의 국내외 대회를 구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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