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3백 명대 신규 확진...방역수칙 일부 조정에 형평성 논란 / YTN

YTN news 2021-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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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양지열 / 변호사, 최단비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30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내일부터는 비수도권에서만 영업시간 제한이 완화됩니다.


설 연휴를 앞두고 비상이 걸린 방역대책과 함께 사상 초유의 법관 탄핵 등 주요 사건 사고 소식 함께 정리해 보겠습니다. 양지열 변호사, 최단비 변호사 두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먼저 코로나19 상황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양지열 변호사님, 사흘째 300명대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200명대로 떨어지기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양지열]
그러게요. 사흘째라고 하지만 어제 오늘 같은 경우도 휴일, 오늘이 일요일이지 않습니까? 검사율에 비춰본다고 하면 300명 이상이 나왔을 가능성도 배제를 못하고요. 대부분이 또 수도권에 집중돼 있죠.

한 80%가량이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나오고 있기 때문에 그러면 밀집지역을 놓고 봤을 때는 굉장히 많은 숫자가 여전히 집단감염 형태로 이어지고 있고 거기에 더해서 변이 바이러스까지 50명 가까이 국내에서 확산이 된 상황이기 때문에 정말 전쟁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그런 기분입니다. 지켜보는 입장에서.


방역당국이 중요하게 보는 지표 중의 하나가 감염재생산지수입니다. 많이 떨어졌다가 지금 다시 1에 근접하고 있다고 하는데 다른 사람 한 명에게 확진자가 감염시킬 수 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최단비]
맞습니다. 감염지수 같은 경우도 1이라고 하면 가장 높은 때보다는 떨어진 숫자이기는 하지만 문제가 여전히 집단감염이 이뤄지고 있다는 겁니다.

가족과 개인 간의 일상전파라든지 병원, 회사 등에서의 집단감염도 계속되고 있고 문제는 목욕탕, 사우나, 이런 곳들, 병원 이런 곳들에서 지금 현재 10월 이후에 24건이나 발생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목욕탕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마스크를 계속 착용할 수 없는 상황인 데다가 밀폐되어 있고 공기가 제대로 환기가 되기 어렵기 때문에 이러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 아무래도 감염재생산지수와 함께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어제 정부가 비수도권의 방역수칙 일부만 조정한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물론 지금 수도권 자영업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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