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값에 중국 등 해외에서 들여온 의류를 국산으로 바꿔치기해 판매한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정부와 서울시는 지난 8월부터 석 달 동안 집중단속을 벌여, 이른바 '라벨 갈이' 물품 150억 원어치, 91만 9천 점을 적발해 71개 업체 소속 98명을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업체들은 중국 등 해외에서 의류와 장신구 등을 싼값에 들여와 라벨을 바꾼 뒤 인터넷과 마트를 통해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가운데 해외 유명 골프의류로 상품을 속여 판매한 업체와 중국산 볼트와 나사를 국산으로 바꿔치기한 업체 대표 등 2명은 구속됐습니다.
합동 단속을 벌인 관세청과 경찰청, 서울시 등은 앞으로 상시 단속체계를 운영하고 제도 개선에 나설 방침입니다.
김태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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