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에서 서울로 오가는 광역버스 노선을 운행하는 명성운수 노조가 이틀째 파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철도 파업까지 겹치면서 고양 시민들의 불편은 이중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대겸 기자!
이틀째 파업에다 철도 파업까지 겹쳐 고양 시민들의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 같은데요?
[기자]
경기도 고양시의 버스업체 명성운수의 파업이 오늘로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명성운수는 서울과 고양시를 오가는 20개 노선 270여 대의 버스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고양시 전체 버스노선의 40% 수준입니다.
경기도와 고양시는 어제부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양에서 서울역을 오가는 노선에 전세버스 20대를 긴급 투입했습니다.
하지만 멈춰선 기존 버스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어서 출근길 불편을 해소하지는 못했습니다.
여기에 오늘부터 철도 노조의 무기한 총파업이 시작되면서 고양 시민들의 불편은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다행히 철도 파업이 조금 전 오전 9시부터 시작되면서 출근길 교통 대란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퇴근길부터가 문제입니다.
명성운수는 주 52시간 제 도입에 따른 근무 시간 단축과 임금 보전 등의 문제로 사측과 갈등을 빚어왔는데요,
좀처럼 입장 차가 줄어들지 않아 사태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노사 합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양측을 독려하는 한편 전세버스 10대도 추가로 투입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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