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노사 본교섭 결렬...내일 총파업 예정 / YTN

YTN news 201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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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와 전국철도노동조합이 교섭을 벌였지만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철도노조가 내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갑니다.

철도노조는 철도공사와 정부가 노사합의와 대통령 공약 이행을 위한 전향적인 안을 제시하지 않은 만큼 불가피하게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총파업 전후로 대안을 갖고 오면 언제든지 대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혀 추가 협상의 여지를 남겼습니다.

철도노조는 내년 4조 2교대 근무 시행을 위한 안전인력 4천 명 이상 충원과 인건비 4% 인상, 수서발 SR과의 통합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철도노조 총파업은 3년여 만으로 파업이 시작되면 KTX와 광역전철, 새마을호 등이 최대 60~82% 감축돼 불편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이에 대비해 코레일은 자체 필수유지인력과 군 지원 인력 등 동원 가능한 대체 인력을 출퇴근 광역전철과 KTX에 집중적으로 투입해 열차 운행 횟수를 최대한 확보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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