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노사 본교섭 결렬...총파업 돌입하나 / YTN

YTN news 201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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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 충원과 임금 인상 등을 놓고 코레일 노사가 오늘 오전부터 본교섭을 벌였지만 결국, 결렬됐습니다.

노사는 추가 협상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지만, 끝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철도노조는 내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갑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최아영 기자!

코레일 노사가 접점을 찾지 못했는데, 철도노조 파업은 내일부터 시작되는 겁니까?

[기자]
네. 일단 현재까지는 파업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코레일 노사는 오늘 오전 부분교섭에 이어 11시부터는 코레일 사장과 노조 위원장이 참석한 본교섭도 벌였는데요.

양측은 본교섭을 시작한 지 0시간 만에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빈손으로 나왔습니다.

앞서 코레일 노사는 지난해 주 52시간 도입에 따라 기존 3조 2교대에서 4조 2교대로 개편해 내년 1월부터 전면 시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를 위해 노조 측은 안전 인력 4천여 명을 충원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코레일 측은 천8백 명이면 충분하다고 맞서 그동안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는데요.

여기에 비정규직의 직접 고용과 처우개선 논의까지 지지부진했습니다.

일단 본교섭은 결렬됐지만 오늘 밤늦게까지라도 추가협상을 계속하겠다는 방침이어서 아직 파업 돌입을 단정하기는 이릅니다.

만약 막판 협상까지 이뤄지지 않는다면 철도노조는 예고했던 대로 내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합니다.

무기한 총파업은 지난 2016년에 이어 3년 만인데요.

시민들 불편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국토부는 불편을 최대한 막기 위해 대체 기관사를 확보하고 고속버스 등 대체 수송력을 늘릴 방침이지만,

파업 기간 일반 열차 운행률은 평상시의 60%, 광역전철 운행률은 82%, KTX는 69% 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에 화물열차 운행도 30~70%가량 줄어 물류 차질도 우려됩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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