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비정규직 노사 협상 결렬...내일 총파업 돌입 / YTN

YTN news 2019-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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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비정규직 연대회의에 소속된 조합원 5만여 명이 내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합니다.

학교 비정규직연대는 총파업을 하루 앞두고 오늘 교육부와 17개 시도 교육청 등과 막판 실무교섭을 벌였지만 최종 결렬돼 예정대로 내일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사용자 측인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에 기본급의 평균 6.24% 인상과 다른 수당에서 정규직과의 차별을 없애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 자신들과 같은 교육 공무직을 초중등교육법상 교직원에 포함할 것도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육 당국은 예산 등의 문제로 이들의 요구를 들어주기 어렵다는 입장이어서 협상은 최종 결렬됐습니다.

학교 비정규직연대 소속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는 전체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의 66%에 해당하는 9만 4천여 명으로, 노조는 이 가운데 5만 명 이상이 파업에 참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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