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부산에서 만취 운전자가 몰던 차량에 4명의 사상자가 나는 끔찍한 사고가 있었죠.
지난달에도 비슷한 사고로 1명이 숨졌는데, 지난 9월부터 50일 동안 검거된 음주 운전자만 만여 명에 달했습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덜컹거리며 멈출 듯하던 SUV 차량이 인도로 돌진합니다.
갑작스러운 충돌에 차에 깔린 60대 여성이 숨지고 초등학생 등 3명이 다쳤는데,
운전자는 혈중알코올농도 0.195%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승용차가 엄청난 속도로 질주해 그대로 택시를 들이받습니다.
사고 충격에 도로를 가로질러 튕겨 나간 이후에야 겨우 멈춰 섭니다.
술 취한 운전자 탓에 택시 승객은 숨졌고, 기사는 크게 다쳤습니다.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하는 이른바 '윤창호법'이 시행됐지만, 여전히 적지 않은 사고가 일어나고 있는 겁니다.
실제로 경찰이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50일 만에 음주운전 만 5백여 건이 적발됐습니다.
보복운전과 난폭 운전으로 적발된 것도 662건에 달했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 발생이 늘어나는 연말인 점을 고려해서 다음 달 27일까지 강력한 단속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YTN 이형원[
[email protected]]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1117131407641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