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 오늘 구속 후 6차 조사...조국 소환 늦춰질 듯 / YTN

YTN news 2019-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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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문제로 구속 상태에서 조사를 거부해 왔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가 오늘 오전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오는 11일이 정 교수가 구속 만기이기 때문에 정 교수 기소 전 사실상 마무리 조사로 보입니다.

정 교수와 조 전 장관 동생의 조사 일정이 지연되면서 당초 이번 주로 예상됐던 조 전 장관 소환 조사는 다음 주로 늦춰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박기완 기자!

구속된 정경심 교수가 어제 검찰 소환에도 출석하지 않았는데, 오늘은 출석했다고요?

[기자]
정경심 교수가 오늘 오전 10시 반부터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구속 이후 6번째 조사입니다.

어제는 건강 문제를 이유로 검찰 소환에 응하지 않았는데요.

앞서 두 차례 같은 이유로 검찰 조사에 불출석하기도 했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이죠.

오는 11일이 정 교수의 구속 기한인데, 최근 건강문제 때문에 연일 조사가 어려운 상황인 만큼, 사실상 정 교수 기소 전에 마지막 조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검찰은 정 교수를 구속 기한이 끝나기 전에 기소할 뜻을 밝혔습니다.

정 교수 측은 구속 전, 뇌종양과 뇌경색 진단을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는데, 최근에는 시신경 부위 상태가 더 나빠져 구치소에서 안과 치료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구속된 정 교수에 대해 입시비리와 증거인멸, 사모펀드 투자 의혹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데요.

오늘은 앞서 세 차례 불출석으로 조사에 차질이 있었던 만큼 사모펀드 투자 의혹에 조 전 장관이 연루됐는지 등을 집중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웅동학원 채용비리와 위장소송 혐의로 구속된 조 전 장관의 동생 조 모 씨는 오늘까지 사흘 연속 검찰 조사에 불출석했습니다.

마찬가지로 건강상의 이유인데, 조 씨의 경우 목 부위 척추 이상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조 씨는 앞서 구속 이후 세 차례 조사에 출석했는데요.

이때도 건강상태를 이유로 조사 중단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조 씨가 받는 위장소송과 강제집행면탈 혐의의 경우, 당시 웅동학원 이사였던 조 전 장관에 대한 조사도 필요한 상황인데요.

이에 따라 검찰은 오늘 조 씨의 구속 기한을 오는 19일까지 연장해 추가 조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박 기자 말한 대로라면 조 전 장...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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