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가 서울 주요 대학의 학생부 종합전형 실태를 조사한 결과, 자기소개서와 추천서에서 기재금지 사항과 편법 사례가 대거 적발됐습니다. 또, 합격자 분석 결과 과학고와 외국어고·국제고, 자사고, 일반고 순서로 고등학교를 서열화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 독도 소방헬기 추락 엿새째인 오늘 동체 인양 중 유실됐던 실종자 1명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수색 당국은 발견된 실종자 수습과 함께 청해진함을 투입해 사고 원인을 밝혀줄 블랙박스를 최대한 빨리 인양할 계획입니다.

■ '한강 훼손 시신 사건'의 피의자 장대호에게 1심에서 무기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재판부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유죄라며 선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장대호는 선고에도 웃음을 보이는 등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 투표 순위를 조작한 혐의로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 101'의 제작진과 연예기획사 관계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엠넷은 입장문을 통해 공식 사과하고 수사 결과에 따라 책임질 일은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습니다.

■ 무선 이어폰이 인기를 끌면서 제품을 해외에서 직접 구매했다가 피해를 호소하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성능이 나쁜데도 교환이나 환불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고 샤오미나 QCY처럼 저가 제품은 물론 고가인 애플 제품에 대한 품질 불만도 적지 않았습니다.

■ 검찰이 지난 2017년 발생한 포항 지진이 인근 지열 발전소에서 촉발됐다는 정부 발표와 관련해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 4개 기관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검찰은 많은 국민이 피해를 입은 만큼 객관적 자료 확보를 위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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