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불청객, 황사가 다시 찾아왔습니다.
서해안에 황사가 유입되면서 서울에는 오전 5시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지금 서울과 인천의 미세먼지 농도는 130마이크로그램 안팎으로 평소보다 4배가량이 높습니다.
그 밖의 경기와 충남, 전북 등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합니다.
아직 그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하지만 낮부터 황사가 충청 이남 지방으로도 유입이 되겠고요.
전국의 농도가 '나쁨~매우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어린이나 노약자는 오늘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 선선하겠습니다.
서울 낮기온 17도를 보이겠고요.
내일 아침은 5도까지 기온이 뚝 떨어져서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다만 찬바람이 불면서 내일부터는 대기 질이 양호해지겠습니다.
아침까지 내륙 곳곳에 안개가 짙게 끼겠고요, 낮 동안에는 전국 하늘에 구름이 거의 지나지 않겠습니다.
낮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는데요.
서울 17도, 강릉 20도, 전주 19도, 울산과 포항 20도가 예상됩니다.
이번 주 비 소식 없이 대체로 맑은 날들이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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